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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[우울/불안] 주OO, 공황장애 및 우울증2016-05-24 10:06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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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SH 프로그램을 듣기 전에는 불안감이 심했고 내 마음을 혼자의 힘으로 다스릴 수 있는 힘이 약했는데, 이 수업을 듣고 나서는 나 자신이 참 바보 같고 나약해졌었구나를 느꼈다. 
정말 수업 이후 말 그대로 생각 바꾸기가 적용되면서부터 일상생활이 좀 더 편해지고 사물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 긍정적이게 바뀌었다.

모든 것이 미워지던 때가 있었다. 내 이런 우울증과 슬픈 감정들에 대해 주변 사람들을 탓하기 시작했었고, 나만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된 것 마냥 우울감에 빠져있었다. 

하지만 스키마라는 것을 배우고 정하며 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안쓰럽고 불쌍하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, 늘 분노와 불신으로 가득하던 나의 사람을 바라보는 시선 이 좀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. 나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 지금의 이 불안한 삶과 기분이 절대 호전되지 않을 거란 걸 절실히 깨달았다. 

전에는 힘이 들고 괴로우면 술을 마시거나 후회할 행동을 함으로써 그래 내 스트레스를 조금이나마 풀어준다'라고 생각했는데 공황이란 것은 술을 마신 다음날 찾아왔고, 어찌 보면 술 때문에 내가 죽음을 선택할 수도 있겠다는 충격에 정신이 들었다.
이 CASH 프로그램을 듣고 삶의 질이 바뀌었다는 친구의 추천으로 메타를 다니게 되었는데, 만약 오지 않았더라면 나는 나를 이해하지 못 했을 거고 그러지 못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일을 저지르고 말았을 거란 생각도 해본다. 

우울증은 스스로 치료하기 매우 어렵고 나한텐 불가능한 일이었다. 
생각 바꾸기 수업은 어찌 보면 나 자신이 공감하고 이미 알고 있는 원래 갖고 있던 올곧은 생각일 수 있다. 하지만 그걸 다시 일깨워줄 지지대가 필요한 만큼 
나약해진 사람한테는 다시 일깨워줄 이런 수업이 꼭 필요하다고 추천해주고 싶다. 

(메타 프로그램 후기는 모두 실제 내담자께  직접 작성해주신 것으로 게시 동의를 받았으며, 인적 사항은 모두 익명 리되었음을 알려드립니다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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